운명의 여름

운명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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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선생님 정신차려욧 제발~~" 모텔입구에서 명수는 선생님을 깨우기 위해 발악을 해보지만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선생님은 깨어날 줄을 모른다. 

"이봐~~ 토요일인데... 우린 주말장사라구~~~ 잘거야??? 말거야???? "
 

모텔주인은 의심어린 눈으로 명수를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스포츠로 다져져 키가 크고 어깨가 떡 벌어진 명수였기에 앳된 얼굴이기는 했지만 대학생 같이 보일법도 했다. 무엇보다 미성년자의 경우 남자보다는 여자가 늘 

문제였다. 은근히 눈치를 보아하니... 술이 떡이 된 여자를 보니... 제법 나이가 든 것이 아무리 봐도 미성년자 같지는 않았다. 카운터의 모텔사장은 이제 명수마저 성인으로 취급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이들이 

선불요금을 치르냐 안치르냐였다. 다만 돈이 없는데 혹시나 요금은 내일줄테니 이러며 사기치는 게 아닌지만 의심하고 있을 뿐이였다. 



"아차... 그렇지... 잠시만요..." 명수는 그제서야 떠올랐는지 선생님의 가방을 뒤진다. 

"옳지 됐어.... 여깃어요~~" 명수는 선생님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요금을 치른다. 그리고 모텔주인에게 열쇠를 받아 선생님을 부축하여 모텔 복도를 지나고 있었다. 

"와아~~ 모텔이 이런곳이구나... 좋다.."



영수는 처음와본 모텔의 분위기에 나름 호기심이 생긴다. 말로만 듣던 모텔안을 보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방안으로 들어간 순간 다시한번 놀라고 있었다. 넓은 객실은 정말 작은 자신의 방과는 달리 

신세계처럼 보이고 있었다. 침대는 정말 넓고 푹신했다. 이런곳에서 연인과 하룻밤을 보낸다면... 아직 여자경험이 없는 명수였기에 모텔안에 들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몹시 설레여 버리고 있었다. 
 

"어랏...." 명수는 다시 코끝에서 느껴지는 여자화장품 냄새에 강한 자극을 느낀다. 아까까지는 시끄러운 거리라서 몰랐는데... 막상 선생님을 부축하며 방안으로 들어와보니 선생님의 몸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나오고 있었다. 

갑작스레 자신의 손을 본다. 선생님의 팔목을 맨살을 만지며 부축하고 있었다.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이제서야 선생님이 여교사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명수였다. 



"저기 선생님~~~~ 제 목소리 들려요~~~ 들리세요???" 명수는 선생님을 깨워보려고 하지만 선생님은 요지부동이다. 도통 깨어나려 하지 않는다. 문득 명수의 마음속엔 야릇한 유혹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티셔츠 너머 선생님의 

가슴을 확인하고픈 강한 충동을 느낀다. 마침 선생님도 인사불성이라 좀 봐도 전혀 눈치채지 않을 것 같았다. 명수는 갈등하고 있었다. 이어 명수는 화장실로 가고 있었다. 



"저.... 중간고사라.... 오늘은 희철이 집에서 자고갈게요.... 그게.... 버스를 놓쳐서... 내일 일찍 들어갈게요... 일요일이니..."
 

명수는 집에 전화를 걸고 있었다. 어머니는 알았다고 하시며 안심했다는 듯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명수는 그렇게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자기자신도 모르게 천연덕스럽게 집에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며 다시 침대에 

앉은채 흐트러진 선생님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선생님.... 저기.... " 명수는 한숨을 쉬는척 은근슬쩍 이제는 선생님을 찔러보고 있었다. 선생님은 완전히 기절한듯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주 술이 떡이 되어 있었다. 봉긋한 티셔츠 너머 가슴이 명수의 눈에 들어온다.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가운데 다리가 뻐근해져 버리는 걸 느껴버리고 있었다. 그날 입은 청바지가 찢어질것 같은 반응이였다. 



"아놔.... 아.... 그래.... 보기만 하는거야... 보기만... 살짝...." 명수는 이제 자기자신을 설득하고 있었다. 죄책감이 밀려오고 있었지만 차마 딴데 관심이 가질 않고 있었다. 명수는 선생님의 바지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티셔츠의 

끝자락을 더듬기 시작한다. 매끄러운 선생님의 배꼽이 느껴지고 있었다. 



"와아.... 미치겠다." 선생님의 라인은 훌륭했다. 정말 날렵하게 잘빠진 허리였다. 그리고 확실히 여자라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명수의 손은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위를 더듬거리고 있었다. 



"헉.... 진짜.... 와아.... 말랑말랑한게 아 더 만지고 싶어.."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선생님 티셔츠에 집어넣은 손에는 더욱 힘이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 선생님의 모습에 더욱 용기가 생기고

있었다. 명수는 이제 완전히 욕정에 사로잡히기 시작하고 있었다. 가슴은 설레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두눈으로 선생님의 물컹한 가슴을 확인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고교생인 명수는 포르노의 동영상을 

본 적은 있지만 사실 여자경험은 이게 처음이였다. 물론 수경이와 사귀며 스킨쉽 정도는 해봤지만 키스조차 시도하지 못한 쑥맥이였던 것이였다. 그냥 서로 편하게 수경이와는 가볍게 사귄 정도였다. 물론 언젠가는 수경이에게 

키스하겠노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근래 수경이에게 실망하고부터는 그런 생각은 사라져 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선생님은 달랐다. 수경이와 달리 성숙한 여인의 몸은 완전히 명수의 뇌리속 모든것을 지워버리고 있었다.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의 티셔츠를 걷어버리고 있었다. 



"헉...."  명수는 더욱 놀란다. 검은색 브래지어를 보자 명수의 눈은 뒤집히고 말았다. 섹시한 선생님의 속옷을 보며 명수는 이제 뇌리에서 이성의 끈이 끊어져 버림을 느끼고 있었다. 

어느새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명수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선생님의 등뒤로 손을 넘겨 브래지어의 후크를 제거하며 선생님의 가슴을 덮는 가리개마저 허겁지겁 풀어헤치고 있었다.  "아아...." 

명수는 깜짝 놀란다. 선생님의 유방은 정말 너무나 탐스러운 유방이였다. 잘 익은 과일처럼 제대로 성숙한 가슴이였다. 빈약한 얘들 가슴이 절대 아니였다. 거기다 탱탱하기까지 했다. 



"에라 모르겠다~~~ 명수는 선생님의 가슴을 두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 부드러운 촉감을 손바닥에서 마음껏 느끼며 명수는 이제 말로 형언할수 없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어린시절 로보트 장난감 가지고 놀았던 것은 저리가라였다. 자신의 손에 쏙 들어오는 선생님의 유방은 만져도 만져도 더 

만지고 싶은 그런 유방이였던 것이였다. 어느새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며 마치 찰떡 주무르듯 선생님의 유방을 가지고 노는 명수였으니... 이제 더이상 참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명수는 점점 더 거침이 없어져가고 있었다. 
 

어느덧 선생님의 청바지 마저 벗겨내고 있었다. 선생님의 아랫도리에 걸친 팬티마저 검은색이였다. 아주 사춘기 소년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그런 팬티였던 것이였다.  "스르륵~~~"



명수는 선생님의 팬티를 벗겨내고 있었다. 하얀색 포동포동한 허벅지 사이로 검은색 팬티가 흘러내린다.  "씨발.... "



수풀이 덮힌 선생님의 보지가 드러나자 명수는 이제 더이상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명수역시 자신의 성기사이 수풀이 있기는 했지만 확실히 여자의 검은색 음모는 자신것보다 더욱 부드럽다는 사실을 느끼며 어느덧 

선생님은 검은 부위를 물결치듯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얇은 선생님의 헤어에서는 음란한 암컷의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와아~~ 이게 말로만 들었던 여자 보지구나~~ "



명수는 선생님의 갈라진 부위를 마음껏 손바닥으로 음미하며 신기한듯 계속 만지고 있었다. 그 부드러운 느낌에 도저히 손이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더 아랫쪽으로 자기도 모르게 명수의 손은 암컷의 구멍을 더듬고 있었다. 환한 

조명아래에서 발가벗겨진 선생님의 알몸은 너무나 섹시했다. 슬림한 허리와 가는 다리.... 더욱이 탱탱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유방과 풍부하게 발달한 골반등.... 어느새 명수의 입에서는 침이 가시질 않는다.... 자꾸만 입맛을 

다시며 선생님 살결의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뿐이였다. 흰 피부의 선생님은 여전히 큰대자로 뻗어 있었다. 올해 나이 서른 확실히 물이 오를법한 여자로서 가장 꽃이 필 그런 나이였던 것이였다. 



명수는 이제 허겁지겁 자기도 모르게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티셔츠도 벗어던지고 있었다. 그 역시 알몸이 되어간다. 어느새 명수는 선생님의 하얀 육체위에 올라타 버리고 있었다. 열두살 띄동갑의 차이가 났지만 

그런것따위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확실히 욕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아지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 다웠다. 명수는 벌어진 다리사이 선생님의 구멍에 자신의 성기를 맞춘다. "꺄앗!!!!뭐야~~~"



"저 선생님~~~ 죄송해여~~ 저기 좀만 참으세요~~" "얏!!! 너 뭐하는거야~~~" "저... 그게.... 제가 이젠 정말 급해요~~ 나중에 사과드릴게요~~" "이새끼야~~ 뺴~~ 너 당장 못빼니~~~"



"그게 지금 가능하겠냐고여~~ 에라~~" 이미 선생님의 보지에 반절정도 삽입한 명수였기에 그대로 자신의 허리를 전진시키고 있었다. "아악~~~"



선생님은 매우 아픈듯 입술을 꼭 깨물며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면서 허리를 부르르 떨고 있었다. "선생님~~ 정말 눈딱감고 한번만 보지 대주세요~~ 아 정말.... 선생님 사랑해여~~"  "너어~~ 꺄앗!!!! "



자신의 기둥이 선생님의 보지안에서 쓱쓱 문질러지는 감촉을 느끼며 명수의 허리는 그렇게 거칠어져 가고 있었다. 부드러운 선생님의 속살이 자신의 기둥을 감싸주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어느덧 명수의 허리는 제법 강하게 

앞만보며 전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느낌을 잡았는지.... 제대로 피스톤 운동에 돌입하는데... 역시 축구등 스포츠로 다져진 명수였기에 리듬을 터득하며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욕정이 몰려오고 있었다. 

선생님을 따먹는다는 강렬한 성취감을 느끼며 그의 허리는 이제는 정말로 거칠어 지고 있었다.  "아앙~~ 아앙~~"  선생님은 이제 귀여운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선생님답지 않은 그런 목소리였다. 흡사 병아리가 삐약거리는 

소리로 착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소리는 명수의 성욕을 더욱 자극한다. 그의 귀에 울리며 아주 제대로 이성을 상실하게 만들고 있었다.  "헉~~ 헉~~" 명수는 이제 온힘을 다해 자신의 좆으로 선생님의 보지를 누르고 있었다. 



"아악~~~ " 선생님은 이제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그것은 환희의 여운이 담긴 더박아달라는 그런 메세지였다. 명수의 허리는 점점 빨라져만 가고 있었다. 그리고 명수 역시 느끼고 있었다. 이제는 선생님의 보지가 젖어오며 

미끌미끌하게 되어가며 마치 윤활유처럼 자신의 좆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명수는 이제 선생님의 상반신을 으스러지게 잡으며 더욱 집중하며 찰떡처럼 박아넣고 있었다. 정말 떡을 친다는게 어떤건지 명수는 몸으로 깨닫고 

있었던 것이였다. 직퍽한 보지에 떡을 치는 맛에 한없이 빠지는 명수였다. 한편 선생님은 마치 물레방아처럼 자신의 보지를 범하는 명수의 허리놀임에 이제는 완전히 빠져가고 있었다. 



비몽사몽간이지만 술이 딱 깨어버릴 지경이였다. 보지아래에선 명수의 우람한 좆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아앙~~ 아앙~~~ 명수학생~~ 너무좋아~~ 아앙~~~ 이런기분 처음이야~~더~~더어~~"

선생님 역시 이제는 명수의 어깨를 꽉 잡는다. 그리고 두 남녀의 몸은 이제 완전히 엉키고 있었다. 마치 덩쿨처럼 제대로 엉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꺄앗~~ 너어...."

선생님은 왜마디 소리를 지른다. 명수가 질내사정을 해버렸기 때문이였다. 선생님은 자신의 자궁에서 느껴지는 명수가 싼 정자의 느낌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불결함을 느끼지만... 이제는 어쩔수 없음을 느낀다. 

다음날 명수는 부리나케 모텔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버렸다. 어젯밤 일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고 말로는 형언할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감히 선생님을 강간했다는 사실에 마음은 너무나 무거웠다. 아니 솔직히 겁이난다. 

행여라도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라도 한다면 모든게 끝장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명수는 정말로 그것이 두려웠다. 



그리고 일주일후 토요일... 다시 명수의 휴대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겁이난 목소리로 명수는 그렇게 간신히 전화를 받고 있었다. 당연히 전화를 건 사람 옆에 여학교 선생님이다. 명수는 슬몃 겁이 났다. 그래도 확실히 

찔리는게 있는지 선생님이 뭐라 하실까 확실히 두려웠다. 부모님께 알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었다. 그러나..."명수 학생.... 한시간 후에 그때 봤던 카페앞에서..." "네에???" "왜 싫어???"



"저... 선생님 그때는 정말 죄송한데... 선생님과 저는 띄동갑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글구.... 저 죽을죄를 졌어요... 제발 그떄는 그만 저도 모르게..." 명수는 정말 온힘을 다해 선생님에게 사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죽을죄를 졌으면 갚아야지~~ 명수학생~~ 아... 나 그냥 경찰서가서 강간당했다고 할까???" "아아~~~ 선생님 제발... 그건만은...." 이제 명수는 휴대폰을 잡으며 정말 죽도록 빌고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단호했다. 

"명수학생~~~ 일단 얼굴이나 보자구.... 뭐 일단 직접 이야기는 해보는게... 이렇게 피한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게 아냐...."  "아네...."   명수는 간신히 대답하고 있었다. 이마에선 자기도 모르게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선생님이 불러낸 곳을 향해 오늘도 가고 있었다.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명수는 정말 손이 발이 될정도로 빌고 또 빌었지만 선생님은 알았다고 하며 이런 저런 얘기만 할뿐 특별히 그때일을 언급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한시간뒤..... 그떄 그 모텔앞..... 

"자자... 명수학생... 우리 여기서 좀 쉬었다 가는게 어때???"

선생님은 명수를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씽긋 웃는 선생님의 눈매에는 요염함이 가득했다. 명수에게 팔짱을 낀채 그렇게 또다시 명수를 유혹하고 있었다. "에라...."

명수는 또다시 오늘도 선생님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었다. 모텔안에서...."아앙~~ 아앙~~ 그래~~ 내 다리를 꼭 잡고..." "헉헉... 선생님 저 미칠것 같아요..." 

"명수학생~~ 선생님이 시키는대로만 해~~~ 참아 참으라고~~ 글고 더세게 못박니!!!!!"



명수는 모텔방안에서 선생님의 다리를 가위처럼 벌린채 그틈으로 박아넣고 있었다. 남녀의 성기가 더욱 밀착되는 체위라서 더욱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거기에 선생님의 벌거벗은 체위를 마음껏 감상할수 있는 체위라 그런지 

더욱 자극적이였다. 더군다나 선생님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마저 음탕해져 있었다. 명수는 이제 더이상 욕정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성따위 개나 줘버리고 모든것을 본능에 맞기고 있었다. 두사람은 그렇게 이제는 대낮부터 

정사를 즐기는 뜨거운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선생님은 섹스를 마치고 명수를 보며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역시 영계라.... 정말... 힘이 좋다... "라고 운명의 여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2년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명수의 집에는 두 남녀가 명수의 부모님을 찾아온다. 
 

"저기... 아버지 제가 말했던... 결혼할... 여자에요..." 말끝을 흐리며 명수가 말하지만 부모님은 놀란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뭐 외아들인 명수가 결혼을 하겠다고 말을 처음 꺼냈을때도 놀랐지만 나이를 보니..... 

한창 명수보다 나이가 많은 그런 여자라는게 감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생글거리는 미소로 말하는 여자는 바로 2년전 여름 명수와 그렇게 원없이 떡을 쳤던 옆학교 여교사 이명희였다.

곱게 여성용 정장을 걸치긴 했지만 공손하긴 했지만 자신의 외아들인 명수와는 나이차가 제법 난다는 걸 깨달은 아버님의 얼굴은 떨떠름한 반응이다.  "저..... 근데.... 아가씨....올해 나이가..." "올해... 서른둘이요...."



"그럼 우리 명수와는 띄동갑???" "네에.... "명수의 아버지는 이제는 황당하다는 얼굴이다. 어머니는 기가 차다는 얼굴이였다. 이제 스무살이된 명수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도 놀랍거니와 그 결혼할 상대여자의 나이를 확인했을땐 

아주 가슴을 칠 노릇이였다. 명수는 그렇게 어머니에게 화장실로 불려간다.  "이것아~~ 도대체... 니가... 왜.... 너 미쳤니...."" 엄마... 그게... 헤어지면.... 죽인다고...."



풀이죽은 명수는 그렇게 엄마에게 대답하고 있었다. 명수엄마의 마음은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였다. 자초지종을 들었기에 명수에게 같이 잤다는 말까지 들었기에 섣불리 이결혼을 물릴수도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었지만

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이였다. 그렇게 명수부모님의 마음에는 대못이 박히고 있었다. 이른 나이에 장가를 가는 명수의 결혼생활이 눈에 밟히고 있었다. 정말 마음이 쓰라렸다. 명수에겐 정말 운명의 여름이였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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