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버린 아내의 몸 - 2부

열려버린 아내의 몸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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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오전이라 한산했다. 클럽하우스에 티타임 확인하러 들어가니 직원이 "혹시 다른 팀과 조인해서 함께 골프를 하겠냐"고 물었다. 나는 아내와 둘이서 치는 것보다는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문제없다"고 답했다. 티박스로 나가니 함께 라운딩할 팀은 외국인 부부였다. 30대 후반의 미국 사람인 그들 부부는 대단히 섹시했다. 남자는 로버츠로 185 정도의 건장한 체격이었고, 여자는 수잔으로 170 정도의 늘씬한 글레머였다. 나도 179이고 아내도 169의 글레머 스타일이어서 외모로는 잘 어울리는 팀이 됐다.




골프 실력은 내가 로버츠보다 조금 나았고 드라이버 거리도 30야드 정도는 더 나갔다. 일단 드라이버 거리가 나고 폼도 나이스하니 수잔이 관심을 보였다. 남자들 복장은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어 별 색다른 게 없었지만, 수잔이나 아내는 모두 핫팬츠에 나시 티를 입고 있어 무척 야하게 보였다.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하거나 아이언 샷을 할 때 풍만한 가슴이 흔들거려 야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나만 수잔의 나신을 그리는 게 아니라, 로버츠도 아내의 샷을 유심히 보면서 가끔 침을 꿀꺽 삼키곤 했다. 전반 9홀을 돌면서 이름, 국적, 나이, 직업 등을 화제로 평범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 때까지는 그저 보통 라운딩이었다. 사건은 아내로부터 시작됐다.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아내는 나에게 "그냥 치니까 너무 심심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나는 로버츠와 수잔에게 "한국에서는 내기를 한다"고 설명하자, 로버츠도 자기들도 내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로버츠와 내가 얼마짜리 내기를 할까를 얘기를 하는데, 아내는 도발적으로 "달러 내기는 각자 본국으로 갔을 때 하고 여기서는 조금 색다른 내기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색다른 내기? 다들 아내를 쳐다보자, 아내는 "매홀마다 가장 잘 친 사람이 가장 못한 사람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고, 그걸 거부할 경우엔 100달러를 내기로 하자"고 말했다. 로버츠와 수잔은 아내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그게 무척 에로틱한 게임이라는 사실을 이내 깨달았다. 수잔은 "성적인 명령도 가능하냐"고 되물었고 아내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순간 로버츠의 눈이 번들거렸다. 수잔도 흥이 난 것 같았다. 그들에게도 동양인은 새로운 자극제였을 것이다.




나는 반바지 사이의 물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고, 로버츠의 반바지 위로 드러난 거대한 소시지의 윤곽을 볼 수 있었다.




게임은 시작됐다.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한 타를 핸디캡으로 주었다. 후반 첫홀에서 아내와 내가 파를 하고 로버츠와 수잔이 보기를 했다. 여자들이 한 타를 얻기 때문에 아내가 1등, 로버츠가 꼴등이었다. 아내가 뭘 명령할지 궁금했는데, 놀랍게도 곧바로 엄청난 지시를 했다. 로버츠의 물건을 꺼내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로버츠는 수잔의 눈치를 보면서 주저하자 아내는 "어려우면 100달러를 내라"고 했다. 그러자 수잔은 깔깔 웃으며 "허니, 빅 바를 보여줘"라고 말했다. 로버츠는 바지 단추를 열고 물건을 꺼냈다. 주변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다. 와우, 하늘을 치솟은 좆은 나바론의 거포였다. 아내는 얼굴이 벌개지면서 로버츠의 물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전날 밤과 바로 몇 시간 전 무려 4차례 섹스를 해놓고도 저럴까? 하긴 외국여행이 가져다준 자유로움, 일탈의 심정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음 홀은 내가 꼴지였다. 아내의 도발에 정신이 혼미해졌기 때문이었다. 마침 수잔이 1등이었다. 수잔도 나에게 똑같은 명령을 내렸다. 로버츠에 손색없는 내 것을 꺼내자 수잔은 경탄을 했다. 아마 동양인은 작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던 듯하다.




그 뒤로 승패가 오가면서 온갖 야한 지시가 내려졌고 내가 1등, 로버츠가 꼴등을 한 18번 홀에서는 급기야 로버츠에게 아내의 반바지를 내리고 물건을 넣어보라고 했다. 나무 뒤로 몰려간 우리는 로버츠가 굵고 긴 포신을 꺼내 아내의 복숭아 계곡 사이로 집어넣는 광경을 즐겼다. 수잔은 그걸 보면서 내 반바지 위로 내 좆을 문질렀다.


이제 더 이상 주저할 게 없었다. 그들은 마침 골프장 콘도에 머물고 있었다. 우리는 곧바로 그들의 룸으로 달려갔다. 알고보니 그들 부부도 스와핑을 가끔 즐긴다고 한다.




콘도에 들어간 순간 아내는 샤워도 하지 않은 채 로버츠를 쇼파에 앉힌 채 바지를 벗겼다. 퉁 튀어나오는 자지를 한 입에 물고 포르노영화의 여자처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수잔은 나를 샤워장으로 인도했다. 우리는 서로의 몸을 씻어주며 키스하고 애무를 했다. 수잔의 보지는 홍수가 나있었다. 수잔은 물이 쏟아지는 속에서 무릎을 꿇고 내 좆을 정성스럽게 비누로 씻은 뒤 오랄을 하기 시작했다. 몇 분 오랄을 받은 후 나는 수잔을 뒤로 돌게 하고 항문과 보지를 혀로 핧았다. 수잔의 신음 소리는 나의 좆을 더 부풀게 했다.




물을 잠그자 거실에서 들리는 아내의 환희에 찬 교성이 들렸다. 아~아~악. 워낙 흥분해있는 탓인지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 내는 소리를 몇 분만에 터뜨리고 있었다. 수잔도 더 이상 참지 못한 듯 내 좆을 자신의 보지로 인도했다. 나는 선 채로 뒤에서 수잔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 뜨거운 늪이었다. 자지를 감싸는 부드러우면서도 뜨거운 보짓살은 수잔의 흥분을 말해주고 있었다, 뒤로 부드럽게 박다가 다시 거칠게 박다가, 좌우로 흔들면서 박으니 수잔의 보지에서 뜨거운 물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그녀 역시 거실의 섹스 소리에 흥분할대로 흥분한 상태였다. 수잔도 단발마의 외침을 내뱉으며 축 늘어졌다.




나는 아직 사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수잔을 데리고 거실로 왔을 때 내 좆은 치솟아 있었다.




아내는 거실바닥에 널부러져 있었고, 보지에서는 하얀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세상에! 하루 사이에 두 명의 외국인 좆을 즐기다니. 필리핀으로 오기 전에 그런 상상의 야한 얘기를 주고받았지만, 정말 이게 이처럼 쉽게 이루어질 줄은 몰랐다. 로버츠는 좆물을 뽑은 상태였기 때문에 축 늘어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물건은 길쭉하게 덜렁거리고 있어 볼만 했다.




우리는 침대로 옮겨 다시 섹스를 했고 서로의 아내 보지로 들어가는 다른 남정네의 좆을 보면서 더 흥분했다.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흥분했고 그날 서너번의 사정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완전히 녹초가 돼 잠을 자기 시작해 저녁 늦게서야 깨어났다. 우리는 가벼운 키스로 작별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식사를 하는데 저녁 근무를 해야 한다는 지미가 다가와 "근무 시간을 바꿨다"고 했다. 나도, 아내도 더 이상 섹스 생각이 없었지만, 지미의 정성이 갸륵해 식사 후 1시간 뒤에 해변가에서 만나자고 했다. 첫날 아내와 지미의 섹스를 제대로 못 본 나는 이번에 3s를 마음껏 즐겨보자고 생각했다.




해변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다가 비치벤치에 누웠다. 아내는 드레스 하나만 입고 노브라, 노팬티였고 나는 반바지에 반팔 티만 입고 역시 안에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았다. 누워서 산들바람을 맞으며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인기척이 느껴졌다.(3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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