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탁

어떤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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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때의 일이다.

 

 

 

 

 

집 근처에 17살의 고교 2학년인 형이 살고 있었다.

 

 

나랑 친하게 지내 우리집에도 몇 번 놀러 온 적이 있었다.

 

 

잘 생긴 외모도 아니고 키도 작았지만, 다부진 체격에 강단이 있어 나는 형을 무척 따랐다.

 

 

 

 

 

어느 날 그 형이 나에게 어떤 부탁을 했다.

 

 

“저기, 너한테 잠깐 부탁할 일이 있는데 말야.”

 

 

형은 게면쩍은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 봤자 그냥 그렇고 그런 부탁이려니 여겼지만, 형의 말을 들은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나, 실은.... 너네 엄마를 좋아하고 있어.”

 

 

 

 

 

엄마는 당시 34,5세였는데, 자식인 내가 말하기는 뭣하지만 무척 아름다운 분이었다.

 

 

하지만 설마 형이 자기 나이의 두 배나 되는 엄마를 좋아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 그럴 수가.... 그런데, 부탁이란 건?”

 

 

 

 

 

형은 주저하면서 말했다.

 

 

“너네 엄마가 잠들기 전에 수면제를 마시게 하는 거야. 그리고 밤중에 내가 너네 집에 가서, 너네 엄마가 자는 모습을 잠깐 동안이라도 쳐다 볼 수 있게 해 줘. 응?”

 

 

 

 

 

사실 엄마는 형에게 그다지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다.

 

 

정숙하고 다소곳한 성품의 엄마는 다소 경박하기까지 한 활달한 성격의 형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한참 연배가 틀린 형과 어울리는 것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러니 형이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어도 자주 모습을 드러낼 수도 없었고, 감히 뚫어지게 쳐다 볼 수는 더더군다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잠잘 때 만이라도 실컷 쳐다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형의 부탁을 받고 주저했지만, 집요하게 간청하는 형의 부탁을 딱 부러지게 거절하기도 힘들었다.

 

 

 

 

 

형은 지갑 속에 숨겨 가지고 다니던 엄마의 사진까지 꺼내 보여 주며, 우리 엄마가 자기의 우상이라고 말하며 끈질기게 나를 설득했다.

 

 

감히 내 서랍 속에 있던 엄마의 사진을 함부로 가져 간데 대해 기분이 상하기도 했지만, 형의 열성에 감복해 나는 그만 승낙하고 말았다.

 

 

 

 

 

아빠는 지방에 단신 부임하여 한달에 한번 정도 올라 오기 때문에 그 부탁을 실행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드디어 어느 날 밤 형이 우리 집에 왔다.

 

 

약속대로 그 날은 엄마의 잠자는 얼굴을 곁에 서서 수십 분 동안 실컷 들여다 본 후 돌아 갔다.

 

 

나는 잠든 여자의 얼굴을 보는 게 뭐 그리 즐거울까 의아했지만, 그런 취미도 있을 수 있으려니 여기며 억지로 이해하려고 애썼다.

 

 

 

 

 

처음 며칠 간은 엄마의 얼굴을 들여다 보기만 하던 형이, 그걸로는 성이 안찼던지 엄마가 덮고 있는 이불을 살짝 들춰 보았다.

 

 

그렇지만 나는 형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주의를 주진 않았다.

 

 

 

 

 

매일 밤 나는 엄마가 잠들기 전에 습관적으로 마시던 우유에 수면제를 타 넣었고, 형은 한밤중에 우리 집으로 살며시 들어 와 엄마의 방으로 들어 가곤 했다.

 

 

그리고 나는 그 옆에서 감시하듯이 지켜 서 있었다.

 

 

 

 

 

일주일 후에는 형이 이불을 걷어 내고, 잠든 엄마의 신체를 파자마 위로 만지기 시작했다.

 

 

 

 

 

“와아! 너네 엄마 가슴 엄청 부드러운데....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멋진 가슴이야.”

 

 

형이 엄마를 칭찬하는 소리를 들으니 왠일인지 자랑스럽고, 흐믓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형의 행동을 말리거나 경고를 주지 않았다.

 

 

 

 

 

형은 만족해하며 엄마의 가슴을 주무르다가, 다시 파자마 위에서 하복부도 만져 보았다.

 

 

(어? 거긴.....)

 

 

혹시나 엄마가 깨어날까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수면제의 약효에 취해 있는 엄마는 눈 뜰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며칠 뒤 내친 김에 형은 엄마의 파자마 바지를 무릎 근처까지 끌어 내렸다.

 

 

한번도 햇볕에 노출된 적이 없는 눈부시게 하얀 허벅지 살이 드러났다.

 

 

그 위에 아로새겨진 선명한 파란 정맥... 나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키고 말았다.

 

 

흥분한 형은 엄마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팬티 위에서 손가락 끝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 꿈만 같애!!! 고마워, 다 니 덕분이야.”

 

 

형은 흡족해 하며 나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건네고, 그 날은 그 정도 선에서 그치고 귀가했다.

 

 

 

 

 

그로부터 2,3일 동안 엄마의 파자마 바지를 끌어 내리고, 팬티 위에서 손가락으로 희롱하는 행위가 계속됐다.

 

 

형의 손길은 갈 수록 능란해 졌다.

 

 

 

 

 

팬티 위에서 양쪽 벼랑 사이의 계곡을 살살 누르면서 위아래로 쓰다듬더니, 가끔씩 엄마의 둔덕 위에서 정확히 어떤 부분을 찾아내 둥근 원을 그리며 비벼댔다.

 

 

그러면 엄마의 입술이 가볍게 살짝 벌어지며, 뜨거운 입김이 뿜어져 나오곤 했다.

 

 

그리고 계곡 사이에 살짝 끼인 팬티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 은근히 젖어 갔다.

 

 

 

 

 

형은 그 광경을 보고 한껏 흥분이 고조된 것 같았다.

 

 

대담하게도 자기의 성기를 꺼내 위아래로 훑어 내렸다.

 

 

한껏 발기한 형의 커다란 위용에 나는 압도되고 말았다.

 

 

내 것 보다 세 배는 됨직해 보였는데, 그 때는 나이가 들면 다 그 정도로 커지나 보다 여겼었다.

 

 

 

 

 

형은 내쪽을 힐끗 보더니, 엄마가 누워 있는 침대 위로 한 발을 올려 놓았다.

 

 

형이 무슨 짓을 할지, 우려반 기대반에 가만히 지켜 보았다.

 

 

형은 엄마의 허벅지를 가로질러 다리를 올리더니 엄마의 팬티에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 행위를 보면서 나도 흥분하여 쿵! 쿵! 심장이 터질 듯 뛰기 시작했다.

 

 

아, 나도 역시 그 형과 같은 종류의 변태남이었던 것이다.

 

 

형은 사정 직전에 이를 악물고 행위를 중단하더니, 팬티 속으로 성기를 구겨 넣고 엉거주춤한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 갔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날이 왔다!!!

 

 

이미 익숙해진 걸음으로 형이 엄마의 방으로 들어 가면서 말했다.

 

 

 

 

 

“오늘은 네가 보기엔 아직 어리니까 이층으로 가 있어!! 절대로 보려고 해선 안돼... 알았지? 큭!”

 

 

그렇게 말하면서 방문을 닫았다.

 

 

 

 

 

그 말에 묘한 흥분을 느끼며 일단 화장실에 가서 볼 일을 보고, 다시 엄마 방으로 돌아가 살짝 문을 열었다.

 

 

 

 

 

희미한 조명이 켜져 있는 방안에는 전라가 된 형과, 그 형에 의해 옷이 완전히 벗겨진 엄마가 침대 위에 가만히 누운 채 잠들어 있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제단에 바쳐진 제물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아름답고, 에로틱하며, 또한 애처러워 보였다.

 

 

 

 

 

형은 거칠게 숨을 몰아 쉬면서 엄마의 풍만한 가슴에 달라 붙었다.

 

 

그리고 왼손을 밑으로 내려 엄마의 음부를 자극했다.

 

 

쭈우웁, 쭙,쭙,... 엄마의 가슴을 빨면서 게걸스럽게 침을 튀기고 있는 형의 성기는 여태까지 이상으로 성을 내며 한껏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지고 있었으니, 엄마의 입술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흘러 나온다는 점과 땀에 젖은 신체가 미세하게 꿈틀댄다는 점이었다.

 

 

 

 

 

(형, 그만 둬!)

 

 

마음 속으로 외쳤지만, 형은 중단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욱 대범하게 엄마의 음부를 희롱했다.

 

 

지금까지는 팬티 위에서만 만져 왔던 엄마의 소중한 부위를 맨살로 더듬고 있었고, 손가락이 번들 거리는게 속까지 들어 갔다 나온게 분명했다.

 

 

 

 

 

갑자기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으으으음..... 아아..... 앗!!! 어? 뭐, 뭐야, 누구! 으앗~”

 

 

결국 너무 대담한 자극에 잠에서 깬 엄마가 눈을 떴고, 상황도 채 분간하지 못한 채 겁에 질려 먼저 비명부터 질러댔다.

 

 

 

 

 

엄마는 고개를 들어 자신의 신체를 유린하고 있는 상대의 모습을 확인했다.

 

 

“너.... 무슨 짓을.... 힉! .... 이런 짓을... 앗... 제, 제발 그만 둬.... 오, 오늘 일은 용서해 줄테니... 아아아악!!!”

 

 

 

 

 

그 때 형이 엄마의 입을 손으로 틀어 막으며, 귓가에 뭐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엄마의 동작이 급속히 얼어 붙었다.

 

 

 

 

 

형은 엄마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재빨리 팬티로 엄마의 입을 틀어 막았다.

 

 

그리고 엄마의 다리를 벌린 뒤 질벽을 혀로 애무했다.

 

 

그제서야 엄마는 틀어 막힌 입으로 낮은 신음을 내지르며, 다시 격렬하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치부에 찰거머리처럼 매달려 있는 형의 머리를 떼어 내려고, 양 손을 형의 머리에 대고 필사적으로 밀어 내려 발버둥 치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가련하게 여겨졌지만, 그 상황에서는 차마 도와 줄 수도 없었다.

 

 

나는 그대로 내 방으로 돌아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마음 속으로 엄마에게 용서를 빌고 또 빌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잠이 들고 말았다.

 

 

 

 

 

눈을 뜨니 해는 이미 중천에 떠 있었다.

 

 

아래층으로 내려 가니, 마침 형이 엄마의 방에서 나오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었다.

 

 

 

 

 

내 얼굴을 보더니 싱글 벙글 웃으면서 말했다.

 

 

“헤헤헤, 아침까지 너네 엄마랑 했지. 정말 최고야!!! 자아, 오늘은 이만....”

 

 

 

 

 

형은 가벼운 걸음으로 돌아 갔다.

 

 

 

 

 

나는 엄마의 방을 살짝 들여다 보았다.

 

 

맨 엉덩이를 고스란히 드러낸 채 침대에 엎드려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침대 주변에는 사용하고 난 콘돔과 구겨진 시트가 흩어져 있었고, 공기 중에는 달작지근한 체액과 시큼한 땀냄새가 뒤섞여  있었다.

 

 

나는 소리나지 않게 슬며시 방문을 닫았다.

 

 

 

 

 

그 날 이후로 근처에 사는 형은 한동안 우리 집을 방문하지 않았다.

 

 

 

 

 

오후 늦게 방에서 나온 엄마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

 

 

마구 화를 내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까 걱정했었기에, 속으로 무척 안심했다.

 

 

 

 

 

그후로도 엄마의 행동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냥 뭐, 좀 더 예뻐졌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화장이나 옷차림에 좀 더 신경을 써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가끔 저녁 늦게 돌아 와 아홉시가 넘어서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고 왔다거나, 쇼핑을 하고 왔다고 말하곤 했다.

 

 

 

 

 

어느날 형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좋은 걸 보여 줄테니 자기 집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옷을 걸쳐 입고 근처에 있는 형의 집으로 갔다.

 

 

형은 학교 근처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초인종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 갔다.

 

 

때마침 형은 어떤 여자와 한창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네 발로 엎드린채 고개를 숙이고 있어 머리카락에 가려 얼굴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놀랍게도 상대 여자는 바로 우리 엄마였다.

 

 

 

 

 

“야, 어서 와. 역시 너네 엄마는 최고야!!!”

 

 

 

 

 

형은 기세 좋게 엄마를 뒤에서 범하고 있었다.

 

 

엄마도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연신 신음을 내질렀다.

 

 

 

“아앙, 아아앙,... 그만... 그만... 하하하악... 허억, 허어억!!!”

 

 

 

 

 

엄마도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형의 움직임에 동조하고 있었다.

 

 

형의 굵고 흉측한 기둥이 엄마의 새빨간 음부 속을 헤집고 드나들면서 찌걱! 찌걱!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나는 땀에 젖은 매끄럽고 하얀 엄마의 살결에 반하여 눈을 떼지 못했다.

 

 

갓 떠 놓은 회 같기도 하고, 하얀 잉어 같기도 했다.

 

 

 

 

 

갑자기 두 사람이 움직임을 멈추더니 몸을 부르르 떨다가, 하나로 포개진 채 침상에 쓰러졌다.

 

 

 

 

 

그리고 오래 된 연인들처럼 두 사람은 서로의 음부를 티슈로 닦아 주더니 내 앞에서 가볍게 키스를 나눴다.

 

 

 

 

 

엄마는 자식인 내 앞에서조차 알몸을 가리려 하지 않았다.

 

 

방금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럽게 형의 옆에 앉아 어깨에 살짝 고개를 기대고 있었다.

 

 

그래도 조금은 부끄러웠던지 빰이 발그레 물들어 있었다.

 

 

아니면 조금 전의 열기 탓이었을까?

 

 

 

 

 

“널 부른 건,... 네가 우리들 사이를 승락해 줬으면 해서야.”

 

 

형이 말을 꺼내자, 엄마는 정말로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살짝 숙였다.

 

 

 

 

 

그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은 내게도 큰 책임이 있었으므로, 나로서는 애시당초 반대할 입장이 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엄마의 부정을 묵인하는 일이 되었지만, 나는 두 사람의 교제를 승낙할 수 밖에 없었다.

 

 

 

 

 

셋이서 얘기를 나누다가 그 날 밤의 일이 화제로 떠올랐다.

 

 

형이 웃으면서 얘기한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엄마의 풍만한 가슴을 맛보면서, 왼손으로는 엄마의 음부를 희롱하던 형...

 

 

이상한 느낌에 몽롱한 와중에서도 자신이 남자에게 범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엄마...

 

 

 

 

 

엄마는, “그 때는 너무 놀랐어... 잠이 덜 깬 상태였지만 누군가 내 가슴을 빨고 있다는 걸 알았지.... 처음에는 아들이 아닐까 의심했었지. 후후”

 

 

엄마는 짓궂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 보며 살짝 웃었다.

 

 

 

 

 

(쳇! 아무리 내가, 설마 자기 엄마를 범할까?)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지만, 바로 눈 앞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마를 보니 문득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형이 다시 말을 이었다.

 

 

자신의 성숙한 육체를 집요하게 핥고 만지는 형으로부터 빠져 나오려고 엄마는 필사적으로 발버둥 쳤다.

 

 

하지만 형은 도망치려는 엄마의 입을 틀어 막고 몸통을 내리 눌렀다.

 

 

 

 

 

그리고 엄마의 귓가에 대고 내가 어떻게 돼도 좋으냐고 협박했더니, 엄마는 그애만은 해치지 말아 달라고 흐느끼며 애원했다고 한다.

 

 

 

 

 

거기까지는 나도 문틈으로 훔쳐 본 장면이었다.

 

 

 

 

 

엄마의 저항이 약해진 틈을 타 형은 엄마의 입을 팬티로 틀어 막고, 대담하게도 엄마의 다리를 양쪽으로 찢어질 듯 쫘-악 벌려 놓고, 치부를 응시하면서 빨기 시작했다.

 

 

엄마는 혐오감에 저항을 계속 했지만, 어느새 엄마의 목소리에는 환희감이 조금씩 배어 나오고 있었다.

 

 

 

 

 

엄마는, “사실.... 내 가장 민감한 부분을 눈치채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데.... 엄마도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했지만... 어느새 그만 느끼게 되고 말았지....”

 

 

 

 

 

엄마는 그 때의 상황이 떠올랐는지, 형의 얼굴을 홀겨 보면서도 살짝 미소를 머금었다.

 

 

 

 

 

“크크,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지 않던 상대에 의해.... 젖어 가고... 느끼게 된다는 건.... 아마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기분을 모를 거야. 얼마나 굴욕적이고, 그래서 또 얼마나 도착적인지....”

 

 

 

 

 

형의 놀리는 말투에 엄마의 표정이 뽀로통해 지더니 형의 젖꼭지를 콱! 비틀었다.

 

 

 

 

 

“아-얏!”

 

 

형이 비명을 지르며 엄마의 등을 찰~싹! 때렸다.

 

 

 

 

 

두 사람의 모습은 정말로 몸과 마음이 통하는 다정한 연인 같이 보였다.

 

 

갑자기 격렬한 질투심이 느껴졌다.

 

 

아빠와 나만의 것이던 아름다운 엄마를 남에게 빼앗긴 느낌....!!!

 

 

하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마가 형의 여자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명명백백한 것이었다.

 

 

 

 

 

그 당시 활짝 젖혀진 엄마의 치부에서 애액이 흥건히 흘러 넘치자, 형은 그것을 맛있게 핥아 마셨다.

 

 

엄마의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던 신음은 점차 거센 비명소리로 변해 갔고, 마침내 엄마는 절정에 다다랐다.

 

 

 

 

 

자신의 정조를 무참히 범하는 상대에게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치부를 고스란히 보여 주면서....

 

 

엄마의 황홀감과 수치심은 극에 다다랐다.

 

 

하지만 형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손가락과 입을 사용해 우리 엄마를 저멀리 보내 버렸다.

 

 

 

 

 

마침내 형이 엄마에게 삽입을 시도했다.

 

 

다시 정신을 차린 엄마는 그만 풀어 달라고 애원했지만, 형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엄마의 치부에 단단히 발기한 육봉을 찰싹! 찰싹! 쳐대며 언제라도 찔러 넣을 듯이 희롱했다.

 

 

 

 

 

결국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게 된 엄마는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그 날은 배란일이니 임신만은 피하게 콘돔을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형이 승낙하자 엄마는 서랍장에서 남편이 사용하는 콘돔을 꺼내 건네 주었다.

 

 

 

 

 

형은 그것을 장착하는 동안, 엄마는 침대에 누워 스스로 다리를 벌린 채 가늘게 몸을 떨고 있었다.

 

 

지킬 도리가 없는 정조를 유린 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성숙한 육체의 유부녀.... 서글픈 신세였다.

 

 

 

 

 

형의 그림자가 침대로 다가오자 엄마는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드디어 형이 정상위로 엄마를 올라 타고, 엄마의 치부를 깊숙이 꿰뚫었다.

 

 

외간 남자의 이물질에 굳게 지켜 온 정조가 유린되고, 초야 이래로 정숙하게 간직해 온 성역이 무자비하게 파괴되었다.

 

 

엄마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러 내렸지만, 형은 그것마저 용납하지 않고 핥아 마셨다.

 

 

 

 

 

그토록 동경하던 우리 엄마의 몸 속에 자신의 분신을 찔러 넣은 형은 승리감에 도취해 거칠게 허리를 돌리며 노를 저었다.

 

 

삽입 당시엔 질끈 눈을 감았던 엄마였지만, 하체를 꿰뚫는 너무나도 커다란 이물질의 감각에 화들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다.

 

 

그 순간 형은 엄마를 완전히 함락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엄마가 질러대는 비명소리는 지금까지 보다 더 크게 방안 가득 울려 퍼졌다.

 

 

그것은 고통의 오열이었을까, 환희의 비명이었을까?

 

 

 

 

 

형은, “크흐흐흐, 너도 들어 봤어야 하는 건데. 그 비명소릴 들으니 흥분이 더욱 고조되더라.”

 

 

그렇게 말하면서 내 눈 앞에서 엄마의 가슴을 가볍게 어루만졌다.

 

 

 

 

 

엄마는, “아이... 지금은...., 애가 보는데... 사실 그 때 정말 오랜만이었는데다가... 거기에 자기는 내가 지금껏 본 것 중 최고로 좋은 물건을 갖고 있어서....”

 

 

 

 

 

엄마가 희고 섬세한 손을 뻗어 형의 사타구니를 문질렀다.

 

 

 

 

 

(엄마가?)

 

 

내가 아는 엄마는 사려 깊고, 조신하게 행동하는 분이었는데, 자식의 눈 앞에 알몸을 드러내 놓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제는 태연하게 다른 남자의 성기를 주무르기 까지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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